임신5개월때 임신성소양증에 걸렸었어요
남들은 걸리지도 않는데..에휴...
온몸이 간지러워서 .......이놈의 손이 제몸을 가만히 두질 않더라구요
하루에 샤워를 몇번이나 하고 간지러울때마다 화장실가서 찬물 끼얹고
옷때문에 그런가 옷도 다 벗고 있어도 보고....
아 ~~이건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간지러움이 밤이 되면 더 극한 상황이 되서
한일주일은 내내 잠을 못자고 출근은 출근대로 하고
얼굴이며 온몸이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사람들은 대하는직업인데 잠을 못자서 다크써클은 심하게 내려와있고 얼굴은 울긋불긋 되어버렸고..정말 울어버리고 싶더라구요
심할땐 신랑한테 붕대로 손좀 감아달라고 해서
붕대감고 침대에 손 묶어서 잠들곤했어요...
병원에서도 답이 없고 약이 없는 상황...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어떤손님이 제 얼굴을 보더니....(귀까지 울긋불긋했어요)
혹시 임신성소양증이예요??이렇게 묻더라구요...네에 이러니깐 자기 주변에도 임신성소양증심하게 경험한 사람이 있는데
더스킨 라파크림을 바르고 다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라파크림을 사봤어요
수시로 얼굴이면 귀며 목이며 다 발랐어요 한3일 되었나?
얼굴에 껍질이 일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힝 ..이게 뭐냐 더 흉직해졌네...이렇게 생각했는데 껍질이 떨어지고 나서
더 이상 간지럽지도 않고 원래피부색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완전 깜짝놀래서
라파크림대용량을 사서 옴몸에 마구마구 바르기 시작했어요
몸도 마찬가지로 마구 긁어서 상처가 되어있던부분이 며칠지나니 껍질로 일어나는거예요...
아 ~~대박!!!정말 다시 태어났어요...
간지러움때문에 애기를 빨리 낳고 싶다는생각도 많이 했고
내복이며 이불이며 심하게 긁은 통에 피자국이 여기저기튀었는데...
이모든 고통이 사라지게 된거 있져???
그뒤로 전 라파크림을 쭉 사용하게 되었구요...
지금은 둘째 임신중이예요...
혹시라도 둘째때도 임신성소양증걸리면 라파크림으로 범벅해버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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